거 참.. 머리 자르기 딱 좋은 날이구만...

안녕하세요 까망소니입니다.
저는 짧은머리로 생활하는걸 좋아해서
2달에 한 번? 정도 머리를 잘라요.
머리를 짧게 자를때마다 새치가 많아져서
염색도 다시 하는 그런나이입니다 흑흑...
월급빼고 다오르는 이시대에
그런 부분도 부담이 되네요 ㅠㅠ

기존에 다니던 미용실은 멀고,
집 가까운 곳을 좀 찾다가 발견한 미용실!
이름부터가 '남자미장원'!

주소는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3길 67-3
전화번호는 0507-1363-2314

네이버지도에는 사장님이 등록하셨나봐요 ^^
가게 설명에서도 남자다움이 느껴지게
써주셔서 더 믿음이 갔어요!
저는 이런 스타일이 좋아해요.
대게 이런 곳들이 찐이거든요!ㅋㅋ

역시 예감은 틀리지 않았어요!
방문하니 대기 손님이 많아서 40분정도 기다렸어요.
아직 블로그하는게 서툴러서 사진찍는게
안그래도 소심한데...
사람들 있을때 찍어야 하나...하는 찰나에
마법같이 제차례만 뒷손님이 잠깐 없더라구요!

컷트 전 모습입니다.
지난 2달 간 참 많이 자랐네요.
짧은 머리는 라인이 생명인데...
애매...합니다 허허

역시나 자르고나니 새치가 많아요!
빛이 반사된게 아니라 전부 새치라능...

가볍게 새치염색도 해주고요...

짜잔~! 말끔하게 컷트 완료된 모습이에요!
항상 미용실가면 최신유행스타일
물어보고 그걸로 해달라고 하는데,
오늘은 '아이비리그 컷'이에요.

가격이 가격인지라 셀프샴푸인 것 같아요!
요즘같은 시대에 컷트 만원이라니...
재방문의사 200%에요...
미용실 컷트비용이 요새는 17,000원이라죠?

눈썹정리를 원하시면 사장님께 가능하신지
문의드려보세요!
염색하는 동안 옆 손님께서 요청하시니
흔쾌히 해주셨어요.
의무사항이 아니니 부탁을 드려야겠죠??

무엇보다 사장님 너무 착하신 것 같아서
덕분에 편안하게 머리 자를 수 있었어요.
사장님 다음달에 또 뵐게요~~

감사합니다!

집에 돌아오니 깐부동생왈...
'머리는 괜찮은데 얼굴이 문젠가...?'

오늘도 한판 해야겠네요...ㅋㅋ

까망소니의 두근두근 인생 대모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