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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재밌는 세상/일상다반사

220821_두근두근 대모험! 해바라기 꽃밭을 찾아서!

by 까망소니 2022. 8. 21.

안녕하세요 까망소니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오늘처럼

맑은 하늘을 보기가 매우 드문데요.

그래서 어제부터 해바라기 꽃을 보고 싶다고

노래부르는 깐부동생이랑

햇볕 좀 쬘겸, 꽃밭도 구경할 겸해서 외출했어요!

 

 

모든 일의 시발점이 된 해바라기...

 

해바라기하면 저는 이게 떠오르네요...

남자들이 생각하는 대충 해바라기짤...

아주 명작이었죠 ㅎㅎ

얘기가 너무 옆으로 빠졌네요.^^;

 

아무튼!!!

 

오늘 해바라기 밭 목적지는 바로 

'대부해양관광본부'

입니다!!!

 

 

 

 

지도상 위치는 대부도 유채밭인데요.

봄에는 유채꽃을 심어두고,

가을에는 해바라기를 심어두나봐요

대부해양본부에 주차를 하면 좋아요!

 

 

 

맑은 하늘에 오랜만에 하는 외출이라

가는 길은 많이 막혀도 기분이 좋았어요!

 

 

 

 

물론 꽃이 아직 안폈단 것을 알기 전까지는요.

갑자기 마이크 타이슨이 떠올랐네요...^^;

 

 

 

 

 

 

주차하고 나서 풀밭을 보는데,

산들의 푸릇푸릇함에 웃음이 납니다. 호호호

이렇게 푸릇푸릇한 억새들 보는게 얼마나

자연의 힐링이 되고 기분이 좋은지요~

 

 

 

 

평소 보이지 않던 라일락 꽃도 눈에 들어와요 .
너무 더워서 아직 만개하지 못했나봐요...
이때부터 깐부동생 눈치를 슬슬 보기 시작....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네요 ㅋㅋㅋㅋ...

 

 

 

저는 인생이 내 맘대로 되지 않기에
그 순간을 즐기자는 주의라서요...
이런 분위기라도 하나 건지려고 사진을 찍었죠.
(나만 너무 해맑았네요...ㅋㅋ)

 

 

 

뾰루퉁한 우리 깐부동생...
"이 해바라기 꽃밭에서 유일한 꽃은 너야!"
이런 드립이 그때 생각이 났어야 하는 아쉬움이...
양산도 준비 못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아직 꽃들이 안펴서 그렇지,
가을에 오면 정말 이쁠것 같아! 헤헷
(살기위한 발악을 하는 중...)
너무 푸릇푸릇해서 어떤 말도 안통해요 ^^;


그래도 이렇게 더운 날 꽝쳤는데도 
짜증안 낸 깐부동생은 정말 천사같아요 ^^

 

1시간 40분이나 걸려서 온터라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아서 다른 곳이라도 가보자!하고
2안, 3안을 찾아서 고고고!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주차장을
네이버로 찾으니 여기를 가르쳐 주네요.
여기가 주차장이야? 하고
일단 주차하고 내렸는데...

.

.

.

 

음...
이번에도 망한 냄새가 굉장히 나죠???
드넓은 평야를 보니 마음이 탁트이네요!
(5252...우린 그걸 보러간게 아녀... 눈치챙겨!)

 

 

 

 

블로그 글쓰면서 다시 봐도 어질하네요...
진짜 아직까지 볼 것이 1도 엄슴...
저 멀리 보이는 메타세콰이어 길은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 신기루가 보이듯이
가까워 보이지만....
여기저기 돌아가는 길이 되어있어서
너무나도 멀게 느껴졌어요...

 

 

 

진짜로 가도가도 끝이 없을 정도로 넓었어요!
햇볕도 너무 강하고...
양산이라도 가져왔으면 좋을텐데...
물도 안가져오고...
돌이켜보니 참 무모했네요.
글쓰는데 간담이 서늘하네요...

 

 

 

 

차라리 카카오맵에서 알려주는 주차장으로
갔다면 왕발이나 ATV라도 탔을텐데...
중간에 내리니 정말 황야가 따로 없습니다..

 

 

 

 

억텐 끌어올리는 애잔한 까망소니의 모습....
깐부동생... 보고있니???
나도 이런 그림 원한게 아니였어...

 

 

 

 

중간에 앉을 곳도 있지만...
지금은 앉아야 하는 계절이 아닌 듯하다.
아니 앉아야 할 분위기가 아니다...

 

 

 

 

여기도 봄, 가을에 오면 참 예쁘겠죠??
(대충.. 이번 여름에 잘못 왔다는 뜻...)

 

 

 

 

새들도 힘들었는지 풀숲에 숨어있네요...

 

 

 

 

그냥 분위기 있어보여서 찍어봤어요 헤헤헤...

 

 

 

 

이렇게 더운 날에도 불평불만 없이(?) 잘 다녀준
깐부동생이 너무나도 고마운 하루였어요!

 

 

 

 

여름에 푸릇푸릇한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봄, 가을에 꽃보러 다시 한 번 와봐야겠어요!

 

 

 

 

집에서 만들어 먹은 빙수사진을 보니
옛 말이 딱 맞네요...

파랑새는 가까이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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